유진과 유진 독후감입니다. 줄거리와 느낌점 반반이고 수준은 수준높은 중2부터 조금 단순함 고2까지입니다. 꽉 찬 A4한쪽분량 입니다 약 1700자 정도.
유진과 유진을 처음 접했을 때는 나의 초등학교 도서실이었다. 그 때는 그저 다독상이 받고 싶어서 읽었던 수많은 책들 중 하나로 그저 스쳐 지나간 책이었지만 우리 고등학교의 도서실에서 이 책을 다시 만났을 때 매우 반가웠고 그 책을 뽑아 읽기 시작한 것은 당연한 일이였다. 이금이 작가님은 내가 좋아하는 청소년 작가님들 중 한 분이셨고 역시 날 실망 시키시지 않으셨다. 초등학교 때 아무 생각 없이 읽었을 때는 마냥 재밌고 마냥 신기했던 책 내용이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아니나 다를까 이런 내용이었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이고 많은 생각을 하게해주었다.
이 책의 내용은 이유진이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 시작된다. 흔하디 흔한 이름 유진 같은 반에 유진이 한 명쯤 있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. 하지만 성까지 같은 이 유진은 유치원 때 이후로 참 오래만이였다. 그런데 그 아이는 바로 유치원 때의 그 아이였다. 유치원 때 처럼 유진이들은 큰 유진과 작은 유진으로 불리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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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진과유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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