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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땅끝마을 (기행문) 수행평가 > 기행문 > 국내여행 한글파일     4페이지 2015/10/19 64035 2   500 코인

내륙의 마지막 봉우리 사자봉(122m)은 땅끝 마을에서 걸어서 올라도 20여분이면 오를 수 있다. 그리고 승용차로가 뚫려 산기슭을 몇차례 돌아서 오를 수도 있다. 주차장에서 내려 바다가 보이는 능선을 올라서면 전망대가 등대처럼 산정에 솟아 있다.

내륙으로는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국토의 남단, 땅끝마을. 동경과 그리움의 땅이다. 그래서 특별한 경관을 보여주는 것도 아닌데, 사람들은 찾아들고 또 떠난다. 해남에서 13번 도로를 타고 41km지점, 송지면을 지나면서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, 그림같은 섬들이 떠있는 잔잔한 다도해의 바다가 펼쳐진다.산자락과 해변을 돌아 10여km쯤 달려 `아름다운 바닷길`이란 푯말을 뒤로 하고, 송호리 해수욕장을 지나면서, 바다를 향해 언덕으로 솟아오른 사자봉의 한 자락을 넘어 내려가면 땅끝마을이다. 땅끝 마을에서 가파른 산비알을 타고 사자봉에 오르면 바다를 향한 언덕위에 땅끝전 망대가 나타난다..
땅끝마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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